말랑말랑 여름밤
더위에 노곤해진 몸이 스르르 녹아서 말랑말랑 조용히 집 안을 채우는 나오미앤고로의 음악에 취해서 말랑말랑 끊임없이 주변을 맴돌며 눈을 맞추고, 말을 걸어주는 고양이 사남매 덕분에 기분이 말랑말랑 젤리처럼 말랑말랑 :D + 이 밤이 이대로 길었으면 좋겠다. 내일 출근 안했으면 좋겠다. 역시 여름휴가는 있어야 하는 건가부다. 스물스물 몸과 마음이 지쳐간다. 그래도, 찬 물로 샤워하면 정신이 번쩍 들겠지! 우리집 온수 나오는 날 D-7 잘 버티고 있다!!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지만, 흑-
a. J i N J i N
2011. 8. 8.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