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지난 금요일에 우리집에 여발이랑 먼석이가 놀러왔다. 윰미에게 미리 말 못해서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나모키가 내 친구들 왔다고 같이 장 봐서는 큰 등치로 좁은 부엌에서 혼자 유니스파게티 만들고 와인 뽕 따서 따라주고 나 기절해서 자는 동안 에스프레소 내려서 라떼까지 만들어주고 새벽엔 집에 데려다주기까지, 멋진 남편-!!! 친구들 와서 너무너무 즐거웠다, 헤헷-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던 우리 부부에게 진정 즐거운 하루. 다만, 중간에 내가 계속 기절해서 미얀;; 아무래도 전날밤 과음때문이었던거같아- 먼석이가 우리집 방문한다고 선물해 준 꽃, 터키의 도라지이던가, 맞지? 먼석인 꽃이 시들었다고 투덜투덜했지만 이렇게 꽃병에 꽂아두니 금세 물기를 한껏 머금고 이렇게나 너무너무 이쁘다 +_+ 꽃병도 이전에 ..
a. J i N J i N
2007. 10. 9.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