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든 가방
토요일에 처음으로 가방을 만들어 보았다. 옥스포드지 주문해서 선세탁해놓은지 백만년;; 토요일에 삘 받아서 CSI랑 NCIS 보면서 계속계속 만들었다. 역시나 처음 만드는 건, 패턴 뜨는 것 부터 오래걸린다. 완성품에 대한 감이 안와서 사이즈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가방끈도 길이는 어느 정도인지, 간격은 어째야 하는지 수정의 연속- 하다보면 점점 노하우가 쌓여서 나아지겠지. (나아져야만 한다 ☞☜) 바느질친구인 CSI랑 NCIS 보면서 하니까 더욱 더뎌진다. 새벽녘, 먼저 와우를 마친;; (드디어 만랩달고 3시간짜리 첫 공격대 출동하시었다. 불굴의 큰행님) 나모키에게 먼저 자라고 한 뒤 잠들지 않는 어수선 우키와 함께 끙끙대면서 완성! 해뜰무렵 혼자 으흐흐흐흐 웃고나서 기절했다. 일요일엔 오빠한테..
e. JiNJiN MadE
2009. 7. 6.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