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토요일- 이번에는 부산에 내려가지도 않고 친정에도 추석 당일에 갈 예정이라서 여유롭게 연휴 첫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바둥이와 구름이를 데리고 너른 잔디밭이 있는 올림픽공원으로 고고싱! 도로에 차도 별로 없고, 시원하게 달려서 올림픽공원에 도착했다. 4kg에 육박하는 바둥이를 넣은 이동가방과 1.4kg 정도 되는 구름이를 넣은 이동가방과 우리의 간식가방을 들고 넓은 잔디밭을 찾아 계속계속 걸어갔다. 바둥이는 몸무게도 꽤 나가는 데다가, 넘치는 호기심을 주체못하고 몸에 힘을 바짝 주고 바둥거리는 바람에 더더욱 무거웠다. 바둥이는 정말 이름대로 바둥바둥;; 적당히 자리를 잡고 가방에서 아이들을 꺼내어 잔디밭에 내려두자, 어리둥절하면서도 왠지 들뜨는 우리 고냥이들. 바깥 세..
c. My BeBe
2008. 9. 20.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