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만난 바다 @ 몽산포 해수욕장
어제, 바다에 갔다. 여기는 서해 몽산포 캠핑장 혹은 몽산포 해수욕장- 막연히 몽산포는 동해 바닷가라고 생각한 나는 그게 아니라 서해 바닷가라는 사실을 알고 괜한 배신감에 휩싸였다. (별꼴;;) 아무튼 평일 + 낮에 바다에 가게 된 이유는 바로 일 때문! 요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영상 촬영이 있는데, 촬영 현장이 몽산포 캠핑장이었고, 잘 되어가고 있는지 들러본 것이다. 실상은, 서너 시간동안 늦가을의 매서운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마주하며 '들러보았다'라는 느긋한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경험을 하고 왔지만. 그래도. 바다는 좋았다. 열심히 촬영 중인 촬영팀- 영상이라고는 해도 DSLR로 촬영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단촐해보인다. 나는 휘비적휘비적 다니면서 확인할 것 좀 챙기고, 이렇게 사진도 좀 ..
a. J i N J i N
2012. 10. 3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