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2호 구름 & 3호 우키 자매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우리 고양이 사남매 유난히 꼬불꼬불하고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가진 구름이는 그 중에서도 엄마 맘을 가장 잘 알아주는 딸이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부리나케 뛰어와서 같이 냐! 냐! 하면서 함께 노래하고 내가 울면 곁에 와서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앙- 앙- 하고 물어보는 우리 딸, 배구르민스키- 한없이 다정한 우리 구르민스키- 근데 동생들한테는 겁나 무서운 일찐 언니야!!!!! 우키는 자면서도 뒤통수가 서늘하다. 크크크크크크- 응? 아니다야- 니 얼굴이 더 무섭다야- 우키는 진짜 엄청 소녀감성인데, 그리고 실물은 좀 더 소녀스러운데 사진만 찍으면 정말 뒷골목 깡패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주는 엄마라서, 미안하닭-!!!! 그래그래, 코 잠자렴, 우키스톤- 아빠가 덥다..
c. My BeBe
2014. 8. 24.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