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실
알록달록 8개의 재봉사- 결혼할 때 어머님이 챙겨주신 반짇고리에 들어있던 면사를 제외하고서는 하나씩하나씩 필요할 때마다 산 것들이다. 욕심같아선 ATHENA의 코아사를 색상별롸 좌르륵 소장하고 싶지만;; (보기만 해도 흐뭇할듯 +_+) 뭔가 다양한 걸 만들어내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정말이지 충분하다 싶다. 얼마 전 집정리하면서 재봉틀도 작은 방으로 옮기고 작은 것들은 무인양품 서랍속에 이렇게 정리해두니 어쩐지 뿌듯하다. 색색별로 북알에 밑실 감아서 조로록 모아놓고도 또 뿌듯- 그러니 이제는;;; 뭘 좀 다시 만들어야할텐데... 한 달 넘게 재봉틀에 하드커버 씌워놓고 그 위에 먼지쌓인다고 위에 천도 덮어놓고는 외면외면. 다시 시작"으로 어제는 드래곤볼같은 선덕여왕 보면서 꼼지락꼼지락..
e. JiNJiN MadE
2009. 9. 15.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