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봉
은근 내 것에 집착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나는 물건을 좀 오래 쓰는 편이다. 중학교때부터 입던 티셔츠라든지, 고등학교때부터 입던 옷이라든지, 또 대학 입학하자마자 샀던 가방이라든지- 이런거 안버리고 요즘도 잘 입고 잘 드는데 (나 꼬장꼬장해? ☞☜) 암튼! 그 중 압권은, 초등학교 6학년때 엄마가 생일선물로 사 준 치마와 리본으로 된 머리핀이다. 6학년때 키나 지금 키나 별반 다르지 않아 (여전히 고만고만하기 때문;;) 치마는 허리만 대폭(!!) 늘려서 요즘도 가끔 입는다. (그때도 엉덩이는 컸다는 이야기? -_-) 리본으로 된 머리핀은 모양은 같고 색깔만 다른 것으로 두 개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둘 다 요즘도 완전 잘 쓰고 있다. 가끔 귀여운 걸 좋아하는 령댈님이나, 깜찍한 딸을 출산한 김팀장님이 ..
a. J i N J i N
2008. 5. 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