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 수술
토요일, 우키가 중성화수술을 했다. 바둥이 때는 마취주사 맞고서 헤롱헤롱대기 시작할 때부터 병원에 맡기고 집에 왔었고 또 남자애라서 상대적으로 조금 걱정이 덜 되었었다. 구름이 때는 마침 우리회사분 결혼식이 있어서 나모키 혼자서 데려가 수술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나서 차 문을 열어보니 자동차 바닥에 마취가 덜 깬 채로 널부러져있는 구름이 모습을 보고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사실 흔들리는 자동차에서 가장 안정적인 곳이 바로 바닥이기 때문에 조금이라고 덜 흔들리라고 바닥에 태우고 온 것이지만(물론 바닥에 패드랑 기저귀도 깔았다!) 그래도 그때 너무 미안해서 우키는 꼭 내가 같이 가서 안고 와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금요일 밤 12시부터 금식에 들어간 우키는 토요일 아침에 배 고프다고 낑낑거리고 ..
c. My BeBe
2009. 9. 27.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