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08 TUE
연님과 훈님이 함께하는 봄의 기운이 작렬하는 점심시간의 산책. 오늘따라 카메라를 안가지고 왔네, 우엥- 아쉬운대로 휴대폰으로 찍어보았다. 세종문화회관 뒤쪽 정원은 그야말로 직장인들로 바글바글바글바글- 나도 직장인이긴 하지만 직장인들 우글우글 모여있는거 보면 참 우울해진다;; 옆에 있는 로즈버드에서 딸기주스라든지 아이스라떼라든지 음료를 하나씩 들고 여기저기에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리고 새로 산 샤랄라 원피스가 뒤집혀서 개망신 당할까봐 이 좋은 날 시커먼 트렌치코트입고 어둠의 기운을 발산하는 직장인 징징;; 이 곳에는 여기저기 조형물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김무기 라는 작가의 작품이다. 'the talking tree'라는 제목이었던 것 같다. 근데 이거... 으응? 으응? 으응? 비슷하자나!!!!..
b. DaiLy NotE
2008. 4. 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