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31 TUE
a. 어제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니고나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루 잔 것 빼고는 처음으로 친정집에서 자고 왔다. 아, 엄마아빠종훈오빠제니타미가있는 그 곳- 무엇보다도 제니를 옆구리에 끼고, 타미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잘 수가 있다!! 우어어어- 뭐가 먹고 싶냐는 엄마 말에 엄마표 김밥과 김치찌개(이상한 조합?)를 주문해놓고 퇴근하자마자 고고싱- 아, 정말...정말...정말...멀더라. 게다가 딱 퇴근시간 걸려서 사람 완전 많고 내내 서서 가는데, 짐은 무겁고 자리는 좁고 덥고 다리 아프고, 두 달 전까지 내가 이 짓을 어떻게 했나 싶었다;;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지?" 막 이런 생각이 머리에 가득 ⊙_⊙ 압박압박 저녁을 무서운 기세로 먹어치우고, 아빠가 사다준 아스크림도 먹으면서 종훈오빠랑 마리오카트도 하고(..
b. DaiLy NotE
2007. 7. 3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