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플랫밀
궁서체처럼 써놓은 "개시"가 귀엽다 :D 카페플랫 식사메뉴를 개시하고도 못 먹은지 어언... 시간을 잘못 맞춰가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 바람에 못 먹기도 하고 그랬었다. 토요일엔 완전 플랫밀 먹기로 작정하고 집에서 출발한 날! 어머님 병원에 잠깐 들르는 바람에 조금 늦어져서,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첫 일요일 오픈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플랫(男)님, 플랫(여)님 그리고 새로 함께하는 스텝까지 세 분이 모두 계셨다. 반가웁게 인사하니, 플랫(男)님이 고냥 안데리고 오셨네요" 하신다. 나는 [매정한 계모모드]로 네, 힘들어서 띠어놓고 왔어요"라고 했다. 이사에, 정리에, 또 어머님 입원에, 이게 대체 얼마만의 카페나들이, 얼마만의 데이트인지 새삼스레 눈물이 콸..
a. J i N J i N
2009. 4. 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