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찐's shoe
7cm도 아니고 아찔한 8cm 힐을 신어보고 싶다. 하지만 유독 다리랑 발도 잘 붓고 발에 피로를 쉽게 느끼는 나같은 사람에게 아찔한 스틸레토는 영원한 로망으로만 남을 것- 대신 나는 힐에 대한 로망만큼 납작하고 편안한 플랫슈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납작굽은 완전 편하고, 게다가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도 플랫슈즈-♡ 나는 언제나 플랫슈즈-!!! 근데 플랫슈즈, 이쁜거 잘 찾아볼 수 없다. 요즘은 유행이라 여기저기서 발레리나 슈즈를 비롯해서 알흠다운 플랫슈즈들이 한가득이지만 비.싸.다. 나는 박봉의 일개 사원일 뿐인걸 T_T 그런데 얼마 전 수콤마보니에서 완전 맘에 드는 플랫슈즈를 발견했고, 심난한 일이 있던 차에 그 핑계로 냅다 질러버렸다. 구입 직후부터 내내 신고 다녀서 벌써 헐어버릴 것 같은..
a. J i N J i N
2006. 10. 1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