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9 THU
a. 출근하자마자 9시 40분부터 집에 가고 싶어서 병 날 것 같았는데 점심먹고 나니까 더 심해지는 이 증상- 매일 아침 출근하는 건 싫지 않지만, 나와서 적어도 6시까지 있어야 하는 건 저엉말 싫다. 집에 가고 싶다, 뻐렁! 무슨 보물씩이나 숨겨둔 것도 아니지만 왜르케 집이 좋은건지. 요샌 정말 우리집이 최고인 것 같다. 하기사 고양이 1,2,3호도 있고 꼼지락거릴 바느질거리도 있고 만화책도 있고, 맛있는 커피도 있고, 따뜻한 담요랑 난방활활 안방도 있고- 우 ㅜ_ㅜ b. 어제 저녁에 뭘 좀 먹고 들어갈까 하다가 나모키랑 같이 새로운 구역을 개척하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 뒤쪽으로 돌아가서 주욱 올라가보니 마주치는 다래식당. 간판엔 이름만 적혀 있을 뿐 메뉴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다. 슬쩍 들여다보니 은..
b. DaiLy NotE
2009. 11. 19.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