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0 + Lady Heather's Room
벌써 몇 주가 지나버린 토요일, 찡찡오빠에게서 선물받은 D40 데리고 나선 첫번째 나들이- 이사와 자리이동 때문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회사에 출근해서 잔뜩 힘을 빼고는, 차가운 겨울 칼바람을 뚫고 홍대앞에 놀러갔다. 빙빙 돌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Lady Heather's Room에 가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 차를 대고 들어가니, 무슨 촬영인가를 하는 무리들이 웅성웅성. 그들이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제일 안쪽 카운터 옆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리고는 오빠도 5D를 꺼내들고 나도 D40을 꺼내들었다. 아, 떨려;;; 안그래도 손 떠는데, 처음 잡아보는 DSLR에 더욱 더 덜덜덜;;; 사진 한장한장 찍을 때 마다 LCD에 묻어나는 개기름 얼굴의 유분도 참 문제, 으히힛- 암튼 열심히 찍고 열심히..
a. J i N J i N
2007. 2. 9.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