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차
지난 주말 ㅅㅎ님이 주신 세 개의 레몬- 그대로 뒀다간 또 냉장고에서 죽어;;;버릴까봐 얼른 레몬차를 만들기로 했다.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후 베이킹소다로 다시 한번 닦아냈다. 레몬껍질보다도 내 손바닥이 완전 소독된듯;;; 아오, 아퐈! 통으로 얇게 썰어서 병에 넣기 좋게 다시 반으로 자르고 설탕이랑 레몬이랑 1:1 비율로 켜켜이 번갈아가면서 담아주면 끝! 보통 3일쯤 후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주말쯤에 얼음 넣고 시원한 레몬에이드로 먹어봐야겠다. 나모키가 퇴근해서, 오늘은 뭐 했어? 뭐 안했지? 하길래 얼른 만들어 놓은 레몬차를 꺼내서 보여줬다. 그렇다. 오늘은 장보기랑 레몬차 만들기, 요것만 달랑 했다. 뭐, 하루 세 끼 밥 챙겨먹은게 장하지! 뿡- + 사실은 냉장고 속 죽은 음식 처리..
d. JiNJiN KitCheN
2010. 4. 20.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