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kka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와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 아모카에 다녀왔다. 2층에서 1층 카페 아모카로 내려가는 길 나무+화이트의 조합이 우리집 거실 컨셉이랑 비슷하네.(라고 우겨봅니다 ☞☜) 내가 무서워하는 소용돌이 계단. 발 헛디뎌 굴러 떨어질 것 같은 공포심에 좁은 쪽으로는 절대 안 딛는다. 높은 천장과 넓은 부엌공간이 인상적이다. 사진에 보이는 부엌의 두배 정도 공간에서 6-7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공간이 너무 가로로 넓어서 동선이 비효율적인건지 아니면 직원들 의욕이 없는건지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분위기- 한참동안 계산하려고 서서 기다려도 계산하는 곳 반대쪽에 우르르 모여서 계산대 쪽은 쳐다도 안보는거다. 곰곰히 되짚어봐도 뭐랄까 단순히 살짝 놓친 게 아니라는 생각. 그냥 좀 무신경하다는 느낌이었다. ..
a. J i N J i N
2010. 3. 17.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