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파트
우리집에는 책장이 없었다. 이사오기 전 용산집은 정말이지 책장을 놓을 곳이 없어서 엄마집에 나의 모든 책을 두고 나와야만 했고 그러다가 엄마가 이사하면서 니 책 들고가라!"하시니 나는 커다란 쇼핑백에 잔뜩 담아와서는 컴터방 한구석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다가 나름 집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것저것 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면서 책장도 함께 구입했다. 드디어 책장, 나 눙무리- T_T 무엇보다도 싸서;; 구입한 이케아의 FLARKE 책장인데, 모든 이케아 제품들이 그렇듯이 조립해야한다. 엎치락뒤치락 나모키랑 열심히 조립- 이미 테이블 조립하면서 기력이 쇠한 나모키는 잠시 쉬고 뒷판 못박기는 내가 거의 다 했다. 나 못박고 나사돌려바고 이런거 너무 좋아함 ☞☜ 나는 철물점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어..
c. My BeBe
2009. 8. 1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