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갈수록
날이 갈수록 하고 싶은게 많아진다.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 많아진다기 보다는, 같은 물건을 만들어도 이렇게 저렇게- 이번 주말에는 베개커버를 만들었다. 다행이도 프릴이며 갖은 디테일에 질색하는 나모키 눈에는 내츄럴한 색상의 무지원단으로 네모반듯하게 만드는게 제일 이쁘다니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이것봐라~!'하며 자랑할 수 있다, 으흐흐- 주문해두었던 2,3번 워싱가공되어 나온 코튼원단을 꺼냈다. 몸에 닿는 건 역시 보송보송 면이지- 손바닥 정도 되는 쪼깐한 것들만 쪼물거리다가 좀 커지니까 재단이 쉽지가 않다. 30cm 자를 가지고 가로 70cm을 재단하려니 이리 삐뚤 저리 삐뚤! 뭔가 직사각형의 평행도 맞질 않고, 막 오차가 생겨서 만나지를 않는다. 여기서 일단 좀 더 긴 자를 사야겠다는 다짐;; 뜻하지 ..
a. J i N J i N
2009. 5. 1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