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bistro inene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일요일 늦은 오후에- 며느리 생일이라고 맛있는 거 사주신다는 어머님을 모시고... 아니 따라서;; 느즈막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생일이니까 좋은거 비싼거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귀여운 우리 어머님, 히히- 거기에 또 덥석, 어! 비싼거 먹을거다! 엄마한테 덤탱이 씌울거다! 하는 마흔살 나모킹... 먼 산... 여기는 율동공원 안쪽의 르 비스트로 이네네- 북적북적한 율동공원 근처 다른 음식점들과는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참 좋다. 사진작가 김중만의 아내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지하엔 갤러리도 있다. 근데 아쉬웠던 건, 연휴 마지막 날이라 떨어진 재료가 많아서 주문 불가능한 메뉴들이 있었다는 거- 그래서 우리가 골랐던 메뉴가 3개나 불가능했다는 거- 다음에 또..
a. J i N J i N
2013. 9. 30.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