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March 2009_Nest Robe
마츠바야에서 뜨끈한 우동으로 속을 따뜻하게 한 후, 거리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샵들과 카페들이 있는데 슬쩍 가격대도 있어보이고 분위기도 좋아보인다. 이 근처에 있는 잡화샵인 아란지아론조를 가기 위해 걷고 있자니 비도 거의 그친다. 아란지아론조에 도착해보니 오픈시간이 아직 30분쯤 남았다. 커피도 마실겸 카페에 가기로 했다. 오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아까 내가 점 찍어뒀던 카페로 고고! NestRobe는 총 4층짜리 건물인데 저렇게 커다란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1,2층은 옷을 팔고 3,4층은 카페인데 전체적으로 내츄럴한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무척 편안한 느낌이 든다. 아직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고, 간혹 혼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온 여성들이 보인다. + 일본엔 카페가 참 많은데 ..
f. JiNJiN TriP
2009. 3. 1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