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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 우키

c. My BeBe

by 징징_ 2009. 6.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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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딩이 구름이가 갑자기 돌변하는 때가 있는데
바로 밥이나 간식먹을 때-
절대로 바둥이한테 뺏기지 않고
오히려 뺏어먹는다;
바둥이는 먹는게 야무지지가 못해서
간식도 잘게잘게 잘라주지 않으면 잘 못 먹고
항상 입으로 받아서 바닥에 놓고 야금야금 먹는다, 땅그지냐;;;
반면 구름이는 마구마구 점프해서 간식을 낚아채서는
길고 커다란 것도 야무지게 꼭꼭 씹어서 먹는다.
먹는 속도가 훨 빨라서 자기 꺼 다 먹고는
바닥에 놓고 먹는 바둥이꺼 뺏어먹는다.

그런데,
우키가 왔다.
우키는 또 하나의 구름이다;;;
구름이를 이기는 우키다;;;;;;;
바둥이 간식을 뺏어먹는 구름이의 간식을 뺏어먹는다.
우리집 먹이사슬의 최정점, 아깽이 우키녀석-
얼마나 야물딱진지 보고있으면 하유~ 소리가 절로 나온다.

플랫 갔을 때,
내내 자다가도 부시럭 간식봉다리 소리에 번쩍 눈 떠서
바둥, 구름이 먼저 챙겨줄 동안
지가 막 혼자 꺼내먹고 난리!



재주 좀 부려보아라, 해서 동영상 찍어보았다.
이러다가 두발로 서서 직립보행하겠다, 우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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