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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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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징징_ 2010. 7. 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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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난 누구?



삼개월간의 니나노 지화자 일등주부 백수생활을 마치고
급!!! 출근을 하게 되어-
무.척. 정신이 없습니다.

4년 넘게 회사 다니다가 고작 3개월 쉬었을 뿐인데
일하는 법 다 어디로 까먹었는지 버벅버벅, 빨랑 빠릿빠릿모드로 돌아와야할텐데요.

집에 가면 꼼짝도 하기 싫은데
방바닥은 애들 털과 먼지로 3중 코팅되어있고
월요일에 빨래 하려고 내다놓은 이불이, 그날 전화받고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부터 출근하는 바람에 다용도실에 산더미처럼 그대로 쌓여있고 -_-
그런 모습을 보면 막 일하고 싶은데, 몸은 그대로 널부러져 있답니다. 아하하하-
아, 맞다! 직장인은 이런거였지? 라고 새삼 기억을 되찾고 있어요.

그래도 역시 고양이 넷이서 우다다다 하면서 뛰어댕기는 거 보면서 힘을 얻어요.
요새 완전 깝본능이 살아난 봉봉이가
바둥, 구름, 우키를 차례로 테러하면서 다니는 바람에 볼거리가 풍성해졌답니다.
어른인 척 하는 바둥, 구름이랑 철없는 봉봉이 중간에 낀 우키가 제일 힘들어요.
몸도 마음도- ㅎㅎㅎ 우키뽕 홧팅하시긔-

오늘은 금요일! 정말 기뻐요 >_<
이번 주말은 삼개월만에 더욱 더 달디 단 주말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또 미친듯이 빨리 지나가버리겠죠? 쯥쯥쯥 =_=)

아무튼, 뜨~음한 블로그에 더위 때문에 기절해버린 건 아니라는 소식을 살포시 남기면서-
모두모두 후라후라후라이데이나잇을 즐겨보아요, 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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