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 이야기
이미 세번쯤 봤는데, 세번 다 펑펑 울었다. 눈물콧물범벅- 이미 세번쯤 봤는데, 어느새 또 보고있다. 역시 펑펑 울었다. 마리모... 우리 치치가 생각났다. 그리고 우리 제니♡타미♡ 사랑하는 우리 애기들... 마리모처럼 매일 산책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제니♡타미♡ 밖에 나오면 그렇게 신나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도 데리고 나오지 못해서 미안해. 사료랑 간식 잔뜩 사다만 놓고, 내 손으로 챙겨주지 못한 날이 더 많구나. 이전처럼 간식 가지고, 장난감 가지고 함께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밤이면 내 다리 사이로 파고 드는 뜨끈뜨끈 타미♡, 내 겨드랑 사이로 파고 드는 따끈따끈 제니♡. 우리 애기들 콤콤낸새와 따뜻한 체온 없으면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우리 애기들과 헤어지는건 상상도 할 수..
c. My BeBe
2006. 10. 13.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