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티타임
간만에 야근하신 나모키, 집에 오는 길에 내가 사랑하는 파리바게뜨에서 이것저것 사왔다. 혼자서 2m짜리 이케이 테이블을 조립하고 있는 카펜터 징징을 격려하는 차원인걸까- 나는 연장탓하는 목수, 전동드릴 사주세효! 둘이서 한참 신나게 집안일하고 12시 넘어서야 케익이랑 커피랑- 마주 앉아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고 삼남매 보면서 웃고 그러니까 참 좋았다. 교토, 오사카 머그는 볼 때마다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더욱 커지게 만드는 T_T 닌텐도 NDSL과 더불어 가장 잘 산 물건 중 하나, 네스프레소- 우리집 커피가 젤루 맛있다는 착각에 빠져살게 만드는 요물이다. 긴 컵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있어 시티즈에 눈길이 가지만, 네스프레소 기변만큼은 오, 노노노노노+참을인 삼백번 인거다.
a. J i N J i N
2009. 11. 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