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한다+고맙습니다
나모키가 블로그 좀 하라 그래서, 남의 블로그 말고 니 블로그를 좀 하라고 그래서 해본다. 근데 정말 나 별 일 없이 사네? 요즘은 그저 일만 한다. 아침에도 낮에도 오후에도 밤에도, 그리고 종종 주말에도- 일만 한다. 설거지거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아놓고 하는데 다행히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없으니 커피 마시고, 차 마시는 컵 정도만 나오니까 그때그때 하거나 아님 스윽 헹궈서 식기세척기 안으로 보내버린다. 빨래는 나모키 일주일치 남방이 다 떨어지면 돌리고 청소는 주말에 한 번. 그래서 평일에는 사남매 털이랑 한 몸이 된다. 내 안에 털 있다. 그래도, 사남매는 참으로 밥 먹고 똥 싸고 잠 자고 우다다만 해도 내게 위안이 된다. 부러운 녀석들, 맨날 놀고 먹기만 해도 이렇게 이뻐해주다니! 전생에 우주..
a. J i N J i N
2011. 11. 3.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