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
어제 분노의 회식에 이어 오늘은 다시 건강식단으로- 매일매일도 아니고 열혈 다이어트도 아니고 그저 되는 대로, 간단하고 건강하게 챙겨먹는 것일뿐이다. 오늘은 두부 반 모, 삶은 달걀 세 개(나모키 둘, 나 하나), 커다란 새송이 버섯 하나, 호박 1/3개 = 2인분이다. 가장 먼저 달걀 삶는 물을 올려놓고 야채를 썰어둔다. 그리고 끓는 물에 두부를 따끈하게 데치면서 버섯과 호박을 굽는다. 슬렁슬렁 20분 만에 완성! 무지에서 산 저 하얀 그릇 두개는 너무너무 활용도가 높아 진짜 마음에 쏙 든다. 무난하고 깨끗해서 카레를 담아도, 파스타를 담아도, 샐러드를 담아도 잘 어울린다. 소금을 담은 소용돌이 패턴의 작은 그릇은 작년 오사카 여행 때 사 온 것인데 볼 때마다 귀엽다. 나무 젓가락은 여발이가 숟가락과 ..
d. JiNJiN KitCheN
2009. 5. 1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