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情이라는 미묘한 감정이 있다.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져오면서 갑자기 마음이 지잉- 해지는 그런 느낌. 좋은 사람이구나, 하는 그럼 느낌. 좋다 정말로, 하는 그럼 느낌. 회사에 다니면서 그런 情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어도 회사이기에 일적으로 부딪치거나 하면 마음이 상할 수도 있고, 실망할 수도 있고- 그러고 보면 좋은 사람과 그리 부딪칠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행운인걸까, 다행인걸까! 지난 토요일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을 때 나의 첫 팀장이었던 모팀장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장가가시다니, 저엉-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완전 축하드려요! 그리고 결혼식을 핑계로, 뭉치자뭉치자 말로만 했던 우리 실로 오랜만에 정말 뭉쳤다. 정말 예쁘고..
a. J i N J i N
2007. 10. 1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