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Kitchen
지난 토요일 오후를 유유자적 보낸 홍대 앞, 405 Kitchen- 브런치는 기대보다 더 맛있었고(기대를 워낙 안했다;;), 호밀빵 속 호박슾이 인스턴트인 듯 해 조금 아쉬웠고 프로슈토 샌드위치는 기대보다 훨씬훨씬 맛있었고, 속 재료부터 빵까지 모두 훌륭했다. 8개월 만에 미용실 방문, 빠마를 하고 온 나는 에어컨도 안되는 테라스 자리에서 무진장 더워도 머리를 묶을 수 없어 쵸큼 괴로웠고 그래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좋았다. 리필 되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말았다. 이 사진을 보고 나모키는 "아, 사진 좋네- 역시!!!" 이러고(나모키가 찍었음;;) 내가 "표정 재수없지?" 물었더니 "응, 원래 그렇잖아-"라고 대답했다. 구름이는 쵸산만 바둥이와는 달리 역시 대인배답게 의..
a. J i N J i N
2008. 8. 1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