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들과 까망엄마, 삼색내니-
까망아, 눈에 힘 빼- 부비부비, 궁디팡팡 해주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면서 사진 찍을 때만 센 척 하지마! 까망이 엄마랑 꼭 붙어 다니는 젖소아가- 요 녀석도 벌써부터 우리 목소리나 차 소리가 들리면 저-어기서부터 깡총깡총 뛰어오는데, 휴 이거슨 강아지! 혹시라도 자동차나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올까 걱정되는 마음에 할머니 외손자 마중나가는 것 처럼, 나도 모르게 '아이구 이놈아이놈아 뛰지마~'하면서 쫓아가게 만든다;; 낯선 사람이 지나가자, 잠시 경계하러 간 까망 엄마- 먹다 말고 엄마를 지켜보는 젖소 아가. 쪼꼬만 녀석이 그루밍도 열심히 하나보다. 하얀 털이 보송보송. 큰 비 뒤에도 하양하양. 기특하다. 그리고 야무지게 아이들 돌봐주는 착한 삼색내니랑 치즈아가, 고등어아가- 고등어아가는 체구도 가장 작..
c. My BeBe
2012. 7. 17.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