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중 적어도 12시간
하루 24시간 중 적어도 12시간은 바닥과 하나되어 보내는 고양이 1,2,3호의 근황 고양이 1호는 안 잘때도 침대에서 뒹굴- 자려고 안방 문을 닫으면 방문 앞에서, 또 창문 앞에서 냉큼 문 열으라고 눈물섞인 울음으로 연기 호소하신다. "내 방인데, 내 침댄데 왜 막는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고양이 1호! 고양이 2호의 묘생은 자는 시간과 말하는 시간으로 나뉜다. 부쩍 말이 많아지고 노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결코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그런 미스테리- 토끼 다리 같기도 하고 사람 다리 같기도 한 저 매력만점 뒷다리! 부숭부숭 겨울털 갈아입은 고양이 2호는 올 겨울 메종드상도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벌러덩 누워서 지나가는 사람 쳐다보고, 때로는 지나가는 고양이 1,2호한테 시비거는 당찬 X..
c. My BeBe
2009. 11. 24.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