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Hola Lisa
- 새벽 두 시까지 문을 연다는 것 - 연예인 옥주현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다는 것 - 정통 벨기에식 와플을 정성들여 구워낸다는 것 이 세 가지가 바로 내가 카페 올라리사(Cafe Hola Lisa)에 관해 들은 이야기의 전부이다. 아, 그리고 홍대보다는 합정역에 가깝다는 이야기 정도? 딱히 가보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해봤기에 자세한 위치도 몰랐는데- 어느 토요일, 그러니까 나모키가 무지 아프고나서 약간 회복세에 접어든 반면 나는 그 이후 무섭도록 아프기 바로 직전의 그 토요일 저녁에, 몸보신하자고 토속촌에 가서 삼계탕을 먹고는 기분 전환겸 커피 한잔 마시러 홍대로 향햇던 그 토요일 저녁에, 홍대에는 사람도, 차도 무지하게 많았다. 차 댈 곳도 없고, 빈 자리가 있는 카페도 그닥 눈에 띄지 않아 평소보..
d. JiNJiN KitCheN
2009. 1. 13. 13:08